시와 의사회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김해시의사회 소속 의사와 3명과 시청‧보건소 직원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천동 소재 여명실버하우스를 방문해 어르신 17명, 종사자 16명 등 총 33명에게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의사 출신인 홍태용 김해시장(맨 왼쪽)이 24일 김해시 활천동 소재 여명실버하우스를 방문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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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과 의사들은 예방접종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예방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의 몸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는 가하면 종사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그간 감염취약시설 대상 방문접종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보건소 공중보건의사만으로는 예진의사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고민해 오던 중 김해시의사회의 의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취약시설에 방문접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진규 의사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김해시의사회 회원의사들이 진료실 밖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사회와 김해시가 정기봉사를 통해 보건의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금처럼 코로나 대응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더욱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사회와 협력해 우리시에 보건의료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정책마련과 함께 봉사도 계속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감염취약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며 빠른 면역형성을 위해 2가 백신 접종을 조속히 마치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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