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코로나19 취약한 요양시설 등 대상 방문 접종 ... 접종 대상 2차 접종 후 3개월 지난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3400여 명
은평구는 지난 15일부터 겨울철을 맞아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코로나 2가 방문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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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에 나선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을 방문 접종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90일)이 경과한 요양시설, 정신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로 약 3415명이다.
감염 취약 시설은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위험이 높고, 고령층과 기저질환 등 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동절기 2가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초기 바이러스에 1.22배, BA·1에 1.75배, BA. 4/BA·5에 1.69배 더 높은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며, 이상 반응 빈도도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방문 접종팀은 감염 취약 시설에 직접 방문해 2가 백신 접종(접종 약품/화이자 BA.1), 이상 반응 관찰 등 시행한다.
김시완 은평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연말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2가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지정됐다”며 “방문 접종 실시로 감염 확산 방지와 중증화가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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