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다수 사망자 발생하기도
이 상황에서 연예계 스타들과 가족들이라고 코로나19를 피해갈 수는 없다고 해야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무수히 많은 이들이 확진돼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전 엑소 멤버 황쯔타오(黃子韜·29)를 꼽을 수 있다. 지금은 회복됐으나 상당 기간 고생했다는 것이 신랑(新浪)을 비롯한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전언이다.
배우 자나이량(賈乃亮·38)도 거론해야 할 것 같다. 수일 전 확진돼 최근까지 40도를 넘나드는 고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로 감독 장지중(張紀中·71)은 위중한 상태에까지 이르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딸 뻘인 31세 연하의 부인 두싱린(杜星霖)에게 감염돼 최근까지 사경을 헤맸다고 한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후유증이 심각하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랑야방에 출연한 배우 왕진쑹(王勁松·55)은 코로나19로 93세의 모친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레전드 감독 셰진(謝晉)의 아들 셰자칭(謝佳慶) 역시 불행을 당한 케이스로 항간에 회자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진짜 21세기의 인류가 직면한 가장 끔찍한 세계적 전염병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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