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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미국 힙합 가수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에게 총을 쏜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 출신 래퍼 토리 랜즈(Tory Lanez)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렸다.
23일 AP통신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배심원단은 토리 랜즈의 중범죄 폭행 재판에서 총기 발사와 폭력, 미등록 총기 소지 등 세 가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20년 8월 메건 디 스탤리언은 7월 카일리 제너의 집에서 열린 수영장 파티 후 말다툼을 벌이다가 자신의 발에 총을 쏜 토리 랜즈를 고발했다.
당시 토리 레인즈는 메건 디 스탤리언의 발등을 겨냥해 총을 5발이나 쏘았고, 메건 디 스탤리언은 발렝서 총알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토리 랜즈는 그해 10월 공식적으로 기소됐으며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당시 현장에 있던 메건 디 스탤리언의 친구 켈시 해리스가 총을 쏘았다고 말했고, 이에 메건 디 스탤리언은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지난 7월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감옥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리 랜즈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27일 열릴 예정이며, AP통신은 법원이 최대 22년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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