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1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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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62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860만607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23일) 6만8168명보다 1957명(2.8%) 감소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17일)의 6만6930명보다 719명(1%)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이달 4일 이후 20일 만이다.
최근 5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5만2777명(11월 26일)→5만2861명(12월 3일)→6만2738명(12월 10일)→6만6930명(12월 17일)→6만6211명(12월 24일)' 흐름을 보였다. 6주째 6만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534명으로 전날(530명)보다 4명 증가했다. 7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한 주(12월 18일~2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28명으로 직전주(12월 11일~17일) 464명보다 64명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70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744명이다. 올해 9월 25일 73명 이후 90일 만에 70명대로 늘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5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10일째 0.11%를 유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날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당국이 제시한 조건은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50% 이상 △고령자(50%) 및 감염 취약 시설(60%) 동절기 추가 접종률 목표치 달성 등이다.
4개 가운데 2개 조건이 달성되면 의료기관·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감염 취약 시설) 및 대중교통 수단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전환(1단계)된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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