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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중국 내년 3월에 코로나19 감염 하루 420만명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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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엔 하루 370만명…英정보분석업체 에어피니티 전망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당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확산해 현재 하루 100만 명의 감염자와 5천 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상황으로 추정되며 내년 초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보분석업체 에어피니티는 2020년 초 중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될 때부터 상황을 추적해왔다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에어피니티는 코로나19 하루 감염자가 내년 1월에 370만 명, 2개월 후인 3월에는 420만 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이 이달 초 전격적으로 위드 코로나 조치에 들어간 걸 계기로 코로나19 감염이 급확산하는 가운데 다음 달 22일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기점으로 수억 명의 고향 방문과 복귀로 확산이 증폭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