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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UCL 진출팀 역제안 받았는데"…소속팀 없는 호날두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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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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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원하는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모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팀들에 역제안을 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악셀 헬만 CEO는 'DAZN'을 통해 "심지어 우리도 호날두 영입 제안을 받았다. 내 생각에 모든 챔피언스리그 클럽이 제안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수뇌부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인터뷰를 했다. 결국 맨유는 그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실 시즌 전부터 호날두는 불만을 드러냈다.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맨유 대신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이적을 원했다.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등 문제도 일으켰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후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와 불화설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월드컵서 힘을 보태지 못했다.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필드골로 득점을 올린 건 없었다. 대회 막판에는 벤치로 밀려나며 영향력이 떨어졌다.

그는 현재 무소속이다.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1월 이적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호날두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호날두는 구단에 훈련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지만 쉽지 않다.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지 않다. 유럽에서 소속팀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으며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해 안에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전망했다. 조건은 2년 반 계약에 연봉 2억 유로(약 2712억 원) 정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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