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셰일원유 시추설비ⓒ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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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주 만에 최고로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6달러(2.7%) 상승해 배럴당 78.2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 역시 2.21달러 올라 배럴당 82.20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원유 재고는 589만배럴 감소했다. 로이터 예상 감소폭 166만배럴을 크게 상회했다.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이번 보고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혹한기를 앞두고 원유과 증류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사실은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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