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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메시, 우승 트로피 번쩍 들고 금의환향…임시공휴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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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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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로 귀국했습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광장에는 수백만 명의 팬들이 모여서 축구 국가대표팀을 환영했는데요. 정부는 월드컵 우승을 기념해서 임시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그 뜻이 좋은 공기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이른 새벽에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주장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수들도 흥겨운 분위기 속에 세계의 챔피언이라는 글자와 세 번째 우승을 뜻하는 별 3개가 박힌 2층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대표팀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 근처에서 밤을 꼬박 새운 많은 팬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브라이언 루나/아르헨티나 팬 : 너무 좋습니다. 제 인생의 가장 멋진 일이고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사랑합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을 선포한 가운데 도심 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공식 카퍼레이드에는 무려 100만 명의 팬들이 모여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선수들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손을 들며 화답했고 팬들은 열정적인 춤과 노래로 챔피언의 귀환을 반겼습니다.

마라도나와 메시, 두 축구 영웅의 깃발도 곳곳에서 휘날리면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36년 만의 감격적인 월드컵 우승에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어려운 경제난 고민을 잠시 잊고 평생 잊지 못할 환호와 감동의 축제를 즐겼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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