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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내년 1.6% 저성장 전망...'물가 안정·수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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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1.6%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합동 브리핑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과 반도체 경기 둔화 등으로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 어려움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물가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대 초 저성장 전망은 사상 처음으로, 복합 경제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물가 안정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 두기로 했습니다.

재정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 중심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 원의 무역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내년도 투자 증가분에 대한 공제율을 10%로 상향하고, 50조 원 규모의 시설투자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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