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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도 맞춤형 시대"…KT, '메타라운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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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계열사 KT DS와 '메타라운지'로 시장 공략
기본 제공 공간·기능에 맞춤형으로 변형 가능
3개 건물 및 야외공간, 마이라운지 등 구성
뉴시스

[서울=뉴시스] KT가 맞춤형 메타버스 제공 솔루션 '메타라운지’를 기업, 대학·교육기관, 공공·지자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KT 제공) 2022.12.21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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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는 IT서비스 그룹사 KT DS와 함께 개발한 맞춤형 메타버스 제공 솔루션 '메타라운지’로 기업, 대학·교육기관, 공공·지자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라운지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체 공간과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대학 상징물을 반영한 메타버스 강의실, 지자체의 주민소통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고객사는 KT가 개발한 공간과 기능에 추가로 변화를 줄 수 있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기획·제작하는데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한 메타버스 공간을 만드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메타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특화 기능은 회의록 자동생성, 실시간 번역, 아바타 추천 생성과 함께 향후에는 비서 역할까지 수행할 AI 사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NPC) 등이 있다. 이 중 실시간 번영 기능은 AI기반 기계 번역 전문 스타트업인 엑스엘에이트(XL8)와 협력했다.

메타라운지는 공유·소통·흐름을 콘셉트로 비즈니스홀, 아카데미홀, 컨퍼런스홀 총 3개 건물과 야외공간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홀에는 최대 30인까지 참여가 가능한 공간에서 행사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업무협악(MOU)룸을 비롯해 화상회의와 함께 자료 공유, 다운로드 등이 가능한 회의실 등이 있다.

아카데미홀에서는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참석자들의 발언·이석·착석을 제어할 수 있고 공지사항, 채팅, 실시간 화면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컨퍼런스홀은 식순안내, AI 실시간 번역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컨퍼런스룸이 있다.

야외공간에서는 아바타를 활용해 근접 화상 대화 기능이 가능해 생동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이룸에서 일정 확인 및 빠른 입장, 아바타 꾸미기 등을 할 수 있고 VIP 공간인 마이라운지에서는 회의실처럼 화상회의, 자료 공유 등이 가능하다. 메타라운지 공간은 토문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 및 설계했다.

메타라운지는 에듀윌, 신한은행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 “메타라운지는 B2B·B2G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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