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미 대표부 보도자료 통해 밝혀…"바이든 대통령 밀접 접촉자 아냐"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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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월드컵이 열린 카타르를 방문한 뒤 이날 오전 귀국하자마자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가검진을 실시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미국 대표부는 설명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백신과 부스터를 접종했으며, 최근 코로나19 2가 백신까지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경미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당분간 자택에서 격리한 채 재택 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대표부는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대표부는 전했다. 국무부 현재 밀접 접촉자에 대해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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