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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더 살래요" "방 빼세요"…대법, 새 집주인 손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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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 임대차보호법 관련해 여러 갈등이 이어졌는데, 이른바 '전세 낀 집'을 산 새 집주인이 실거주하려 하면 기존 세입자의 계약 갱신 청구를 거절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습니다. 그동안 판결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적지 않았는데 기준이 제시된 겁니다.

박찬근 기자의 리포트 먼저 보시겠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세입자 A 씨는 지난 2020년 10월 집주인에게 계약 갱신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