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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부지역 한파에 18개 학교 휴교·등교 시간 조정

연합뉴스 김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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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부지역 한파에 18개 학교 휴교·등교 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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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의 등굣길을 뚫어라[연합DB]

신입생들의 등굣길을 뚫어라
[연합DB]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호남지역에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전북 3개 학교가 휴교하고, 15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4곳이 등교 시간을 30분∼1시간 늦췄다.

지역별로는 순창과 고창이 각 3개교, 정읍 2개교, 김제·부안·남원·진안·익산·완주·전주가 각 1개교 등이다.

또 부안 위도에서는 한파와 제설 작업 문제로 이날 위도 초·중·고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전북에는 지난 17일 이후 이틀간 군산 말도 33.8㎝, 부안 변산 23.3㎝, 고창 상하 25.9㎝, 순창 복흥 15.6㎝, 임실 신덕 16.1㎝, 전주 8.5㎝, 익산 3.7㎝의 눈이 내렸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북 주요 지역의 기온은 전주 -8.4도, 군산 -8.8도, 익산 -9.8도, 남원 -11.8도, 무주 -13.8도, 장수 -16.0도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전북 전역에 내려진 한파·대설 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은 "현재는 모든 한파·대설 경보가 해제됐지만, 오는 22∼24일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상정보와 출퇴근길 등 일상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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