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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정기석 "코로나19 면역 가진 인구 2천만 명...백신·치료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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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현재 코로나19 면역력을 가진 인구가 2천만 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기석 단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겨울 유행이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인 개량백신 접종 독려로 예상보다 많은 인구가 면역력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단장은 지난 9월과 10월의 접종률과 확진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1,200만∼1,300만 명 정도가 12월에 면역력을 가질 거라고 예측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겨울철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개량백신 접종과 먹는치료제 처방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정 단장은 80대 이상 치명률이 3월 첫째 주 3.3%에서 11월 넷째 주 1.01%까지 감소했다며 고위험군이 개량백신과 치료제로 감염과 중증, 사망을 피할 수 있다면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는 훨씬 빨라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감염취약시설 개량백신 접종률이 대상자 대비 45.8%, 60세 이상은 27.4%로 최근 들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치료제 처방률이 7.5%에 불과했지만,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처방한 결과 최근 35.8%로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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