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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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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중교통 정상화에도 속도…‘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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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당국 “운송‧운행 중단 지역도 빠른 정상화 당부”
“음성 결과지, QR코드, 개인정보 등록 중단 등 엄격히 시행”
내년 1월 22일 춘제 앞두고 확진자 급증할 수 있어


이투데이

5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버스에 탄 승객이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상하이(중국)/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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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중교통 서비스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최적화를 위해 대중교통 운행 정상화를 강조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교통운수부는 “다른 지역을 이동하는 때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지 제출과 방역용 QR코드 검사를 중단하고, 도착지에서의 PCR 검사를 폐지하고 승객 개인정보 등록을 중지하는 등의 방역 완화 조치를 엄격히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역 대책으로 운송과 운행을 중단했던 지역도 이른 시일 내로 정상운행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운수부는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운송사업자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방역 완화로 확진자 급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중국은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22일, 중국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연휴인 중국의 설, 춘제를 앞두고 나왔다.

이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확진자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선 보고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러 연구소에서는 중국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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