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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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케이트 윈슬렛이 과거 '타이타닉' 개봉 당시 "너무 뚱뚱하다"라며 모욕적인 말을 들었던 것에 대해 다시 분노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47)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받았던 끔찍한 신체적 모멸감에 대해 밝혔다.
케이트 윈슬렛은 "배가 침몰했을 때 내가 뚱뚱해서 디카프리오가 나무판에 못 오른 것이라고 하더라. 정말 끔찍하다. 그들은 내게 왜 이렇게 못되게 굴었던 걸까. 정말 못됐다. 난 뚱뚱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계를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나는 다른 목소리를 냈을 것이다. 나는 기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감히 나를 이렇게 대하지 말아라. 나는 젊은 여성이고, 내 몸은 계속 변하고 있다. 나를 알아가는 중이다.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당신들이 한 짓은 따돌림이고, 정신적인 학대에게 가깝다'라고 말이다"라고 분노했다.
그녀는 지난 2월에도 타블로이드 매체들에게 받았던 '잔인한 대우'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그들은 내 몸집을 언급하고, 체중을 추정하고, 내가 먹은 것으로 보이는 식단을 공개했다. 비판적이고 끔찍했으며, 읽는 동안 너무 화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와 호흡을 맞춰 스타덤에 올랐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열애설이 났으며 25년째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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