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는 4219명 많고 2주 전보다는 1만3977명 증가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의료진.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695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2806만2679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전날(7만154명)보다 3201명 줄어들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9일(6만2734명)과 비교하면 4219명이 늘어난 것이자, 2주 전인 이달 2일(5만2976명)보다는 무려 1만3977명 증가했다. 아울러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9일(6만9391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6871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738명→5만4319명→2만5667명→8만6852명→8만4571명→7만154명→6만6953명으로,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4464명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앞서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같은 날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6만명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변이바이러스 중 BN.1 변이의 검출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465명)보다 9명 늘어난 474명으로 집계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가까이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66명으로 직전일(58명)보다 8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298명, 치명률은 0.11%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