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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경남도, 저출산·고령화 막고 지역소멸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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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도의회와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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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남도의회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는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전환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인구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지자체 간 저출산·고령화 시책 연구 및 발굴 ▲국가 및 지역단위 사업 선도적 추진으로 삶의 질 패러다임 전환 ▲실무협의회 구성과 협력 사항의 원활한 추진 등을 약속했다.

경남도와 협약기관들은 당면한 인구문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구조적 방안을 통해 해결해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함께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박 도지사는 “어떤 경제사회 문제보다도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지자체가 저출산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도 “최근 경남은 합계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과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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