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핀 김태형 "캐럴 수익금, 연탄은행에 기부할 것" [N현장]

15일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 쇼케이스

그룹 크러핀 /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이 신곡의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5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L7명동 호텔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김태형·지하용)의 크리스마스 캐럴곡 '나의 크리스마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크러핀의 김태형, 지하용이 참석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게 된 소감과 캐럴곡 '나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형은 '나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희는 활동하는 자체가 큰 선물이고, 이 마음을 담아서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음악이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원수익금이 연탄은행에 기부되어서 소외된 분들에게도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음원수익 기부 의사를 전하기도.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은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지하용과 머핀을 좋아하는 김태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느껴지는 행복감을 늘 느끼게 해드리겠다는 포부가 드러나는 작명이다. '나의 크리스마스'는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크리스마스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감 가득한 가사가 인상적인 복고풍 캐럴이다.

한편 '나의 크리스마스'는 이날 발매되며, 일정기간 음원 수익금은 전액 연탄은행에 기부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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