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CG 없이 핵폭발 장면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토탈 필름과의 인터뷰를 통해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트리니트 실험(뉴 멕시코에서 진행한 최초의 핵실험)을 재현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 제작 초기부터 합류한 시각 효과 담당 앤드류 잭슨과 함께 어떻게 하면 양자 역학 및 양자 물리학을 실제로 표현할지 생각해봤다. 이건 영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가혹한 조건 속에서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도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오펜하이머'는 엄청나게 큰 스케일이다. 내가 찍은 작품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다. 하지만 내게는 훌륭한 제작진들이 있고, 그들은 매우 잘해줬다. 영화를 완성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영화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킬리언 머피가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멜리 블런트, 맷 데이먼,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게리 올드만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대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오펜하이머'는 오는 2023년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