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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이준혁 "'안녕 팝콘' 게임·그림책 제작, 베스트셀러 1위..인세 기부"(브런치카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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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준혁이 '안녕 팝콘' 그림책과 게임을 발표했다.

14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는 배우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준혁이 방문하자 MC 이석훈은 "아는 사람이 나오면 그렇게 꼴뵈기가 싫다"면서 "5년은 넘었고 둘다 성향상 만나자고만 하고 쭉 간다"고 장난을 쳐 시작부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범죄도시3' 촬영을 마쳤다는 이준혁은 "사실상 악역이라면 첫 악역인 것 같다. 준비한 것 까지 하면 6개월 정도 됐다"고 전했다.

'범죄도시3'를 통해 마동석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준혁은 "예전에 '신과 함께' 때 하긴 했었는데 마주친 장면은 없었다. 마동석 선배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다. 본 받을 게 많은 형님이다. 사석에서도 너무 좋으시고"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초 턱수염으로 마초 느낌이 강했던 이준혁은 턱수염 길렀던 이유를 묻자 "그 당시에 일했던 모든 배우들의 사진을 보면 다 있다. 그게 트렌드였고 수염이 있어서 캐스팅된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

최근 이준혁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팝콘을 추억하며 게임과 그림책을 만들었다. 이준혁은 "키우던 강아지가 떠나서 바쁘던 와중에 마음 정리할 시간도 없고 잠깐 쉴 때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주체가 돼서 이겨나가는 게 있어서 팝콘이 입장에서 능동적이고 밝은 느낌인 게 좋아서 게임으로 만들게 됐다"면서 "나왔을 때 앱순위 1위도 하고 그랬다. 팬분들이 그때 많이 받아주신게 아닌가 싶다"고 웃었다.

MC 이석훈이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이준혁은 "애플에 1년에 한 번씩 16만원을 내야한다. 개발자 앱이 따로 있다. 저는 무료로 낸거기 때문에 지불한다"면서 "수익구조 찾아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림책 '안녕 팝콘'도 냈다. 이준혁은 "사실 제가 게임 정도 그리는거는 제가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구매를 해야하는거기 때문에 제 수준에서 하기엔 아무래도 전문가가 해야할 것 같았다. 작가님이 그려서 내주신걸 보니까 내가 안 그리길 잘했구나, '너무 다행이다' 싶었다"고 했다.

이어 "베스트셀러 1위 감사하다. 인세는 전부 기부한다. '안녕 팝콘' 게임 만들었을 때도 디지털 장례식 느낌으로 생각했었어서 수입보다는 팝콘이가 디지털 세상에서 누군가를 돕는 게 저에겐 나름 스토리텔링이었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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