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해녀의 삶, 그리고 바다의 꿈!' 사업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문화재청은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 406개 가운데 27개를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문화재 활용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해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전통산사 문화재, 고택·종갓집 등 5개 유형으로 나뉜다.
야간에 지역 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하는 문화재 야행 우수사업에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수원 문화재 야행', '청주 문화재 야행', '순천 문화재 야행' 등 4개가 뽑혔다.
지역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로 육성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 레터', '생생(生生)문화재와 떠나는 속초 여행' 등 11개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부문에서는 '서원, 빗장을 열다' 등 6개 사업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부문에서는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 등 3개 사업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택이나 종갓집을 활용한 사업에는 경북 영덕 갈암종가 등 3곳이 선보인 행사가 우수 사업으로 뽑혔다.
제주의 생생문화재 사업인 '해녀의 삶, 그리고 바다의 꿈'을 비롯해 '순천 문화재 야행', '홍범연의를 낳은 갈암종가' 등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에 뽑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 영덕의 '홍범연의를 낳은 갈암종가' 사업 |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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