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영상] '서해 피격 사건' 검찰 소환된 박지원 "문 전 대통령, 삭제 지시 없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늘(14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게 피격당한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의 첩보 보고서를 삭제 지시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은 SNS를 통해 공개소환을 원한다고 밝혀 스스로 포토라인 앞에 섰습니다. 박 전 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서훈 전 안보실장에게 어떠한 삭제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욱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기소되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어 박지원 전 국정원장까지 전 정부 고위직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한편 피살된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은 오늘(14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 취재 : 한소희 / 영상취재 : 설민환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장희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