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은 새로 취임한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을 향해 13일 "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광동 씨는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국가폭력을 정당화하는 듯한 망언을 일삼았다"며 "국가폭력에 의해 자행된 인권침해 행위를 규명하고 처절한 반성을 통해 미래로 나가기 위해 설립된 진실화해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는 헬기 사격을 부정하고 북한군 개입설도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발언했다"며 "제주 4·3사건도 '공산주의 세력에 의한 폭동'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진실화해위원장에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통합을 저해하는 인사를 앉힌 건 윤석열 정권의 또 다른 민낯"이라며 "윤 대통령도 책임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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