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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현경, 드라마 촬영 중 임영웅 덕분에 뿌듯함 느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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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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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현경은 지난 1989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신사와 아가씨'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률 퀸'으로 불리고 있다.

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오현경은 공백기 없이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면서 열일 행보를 전한다. 그는 대박 드라마를 고르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짝 귀띔한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임영웅 덕분에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이야기해 MC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날 오현경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먼저 그는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남겼던 '화장을 글로 배웠어요'부터 화제를 모았던 수영복 신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어 오현경은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는 동안 자신보다 딸을 더 챙겼던 연예인이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는 후문. 오현경의 딸을 돌봐준 연예인의 정체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오현경은 '지붕뚫고 하이킥'에 모녀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진지희와의 끈끈한 케미를 자랑한다. 특히 그는 "진지희가 성인 연기자가 다 됐다고 느꼈다"라며 뭉클함이 넘쳤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오현경은 알고 보니 본 투 비 자린고비였다고 밝히며 반전을 선사한다. 그는 "기프티콘까지 아낀다"라고 덧붙여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오현경이 들려주는 '지붕뚫고 하이킥' 명장면 비하인드 에피소드 풀버전은 오는 14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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