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공개한 국제결제은행 주관 '세계 외환·장외 파생상품 시장조사' 결과를 보면 6월 말 기준 한국 외환·장외 파생상품 거래 명목 잔액은 1조 8천905억 달러로, 2019년 6월보다 6.7%, 천188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명목 잔액이 아닌 우리나라 외환·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시장가치는 3년간 89.9%, 321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세계 시장 기준 비중도 0.30%에서 0.37%로 커졌고, 특히 외환파생상품의 시장 가치가 136.1% 급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4월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 등으로 커진 환율 변동성이 시장가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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