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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나경원 "인구위기, 국가 존망 좌우"..저출산위 민간위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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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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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민간위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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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가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저출산위는 7개 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25명 이내의 위원들로 구성된다. 전임 민간위원들의 임기가 끝난 상황에서 이번에 새로운 구성이 이뤄졌다.

저출산위는 12일 제8기 민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각계 분야별 전문가 15명이다. 청년과 소득보장, 교육, 주거지역, 노동고용 등 인구정책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인구태스크포스(TF)를 꾸미며 인구정책에 대한 기반을 다져온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민간위원에 포함됐다.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도 참여했다.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인구 위기 앞에서 저출산위가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획기적인 정책 마련에 다 같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저출산위는 나 부위원장 취임 이후 위상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저출산위의 명칭을 인구미래전략위원회로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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