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의 제작 소식과 함께 수지와 양세종을 남녀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수지는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머물며 두문불출하는 이두나를 연기한다.
양세종은 지극히 평범하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대학생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로 두나에게 쉴 곳이 되어주는 이원준을 그린다.
메가폰은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이프 온 마스', ' 굿와이프'를 연출했던 이정효 PD가 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찬란한 20대 초반 찾아온 낯설고 간지러운 설렘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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