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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 17세 성폭행 피소 후에도 공연..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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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닉 카터가 성폭행 혐의를 받는 도중에도 공연을 펼쳐 논란이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백스트리스 보이즈는 이날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홀리데이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는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닉 카터도 참여했다.

고소당한 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닉 카터 측은 공연 중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며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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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9일, 닉 카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샤넌 세이 루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겨우 17살 때 백스트리트 멤버 닉 카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지난 21년 동안 당시 닉 카터의 성폭행으로 고통스러웠고 수치스러웠다. 자해까지 했다. 내가 자폐증이 있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지만 당시 사건이 더 큰 고통이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닉 카터의 법정 대리인은 성명을 내고 "20년 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에 대한 주장은 법적인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완전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닉 카터의 성폭행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과거 2017년에도 걸그룹 드림의 멜리사 슈먼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멜리사 슈먼은 "내가 18살이고 카터가 22살 일 때 성폭행을 당했다. 나는 관계를 거부했으나 그가 강제로 나를 성폭행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닉 카터는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 형사 기소되지는 않았다.

또 ABC 방송사 측은 닉 카터가 성폭행 피소를 당하자 12월 14일 방송하기로 했던 홀리데이 특집을 취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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