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2015·2016·2019년 골드글러브 수상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케빈 키어마이어. 2022.06.20 |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현진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32)를 영입했다.
스포츠넷,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키어마이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키어마이어는 올해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만 10년을 뛰었다.
키어마이어는 10시즌 동안 통산 9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82홈런 316타점 112도루 410득점의 성적을 냈다.
시즌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를 각각 5번씩 기록한 키어마이어는 2015년과 2016년, 2019년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 수여하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63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타율 0.228 7홈런 22타점 6도루 28득점으로 부진했다.
탬파베이가 2023년 연봉 1300만달러의 구단 옵션 행사를 거부하면서 키어마이어는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2022시즌을 마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한 토론토는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브랜던 니모(뉴욕 메츠)에 관심을 보였으나 영입에 실패했고, 키어마이어로 눈을 돌렸다.
토론토는 내년 시즌 외야진을 키어마이어, 조지 스프링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으로 꾸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