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전주比 7769명 증가
위중증 440명·사망 40명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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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 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19명 늘어 누적 2772만848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요일 신규 확진자 수만 따져보면 지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4만6550명)보다 7769명 늘었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1주일째 증가세다. 정체됐던 유행세가 소폭 증가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4만7010명)과 비교해도 7309명 늘었다. 다만 전날(6만2738명)보다는 8419명 감소했다. 직전 1주일(11월 28일~12월 4일)의 5만2944명보다 7124명 많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로드맵을 발표한다. 구체적인 시점은 신규 확진자 수를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과 함께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0명으로 전날(428명)보다 1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게 400명 선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40명으로 직전일(54명)보다 14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69명, 치명률은 0.11%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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