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촬영 시작…호아킨 피닉스 첫 스틸컷 공개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C 코믹스 원작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조커2, 연출 토드 필립스)의 촬영이 시작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토드 필립스 감독은 "Day 1. Our boy. #jok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커/아서 플렉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가 면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시금 조커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지난 6월 7일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커2'의 각본이 완성되었음을 알리며 부제가 'Folie à deux'(감응성 정신병)라는 것,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로 복귀한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DCEU)와는 별개로 제작되는 '조커'는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의 한계와 중국에서의 개봉이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고,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 브렌단 글리슨 등이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고, 2024년 10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토드 필립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