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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엔 LA보이”…‘아임 히어로’ 임영웅, 美 영웅시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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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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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2023년 2월 LA 돌비 극장에서 ‘아임 히어로’ 공연을 이어간다.

10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앙코르 공연이 열렸다.

공연 말미 임영웅의 LA 공연을 예고하는 문구가 깜짝 등장했다. 임영웅은 “내년 2월 11과 12일 ‘LA보이’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발매한 임영웅의 첫 자작곡 ‘런던보이’를 염두한 발언이다. 임영웅은 “해외에 있는 영웅시대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볼거다. 비행기 타고 잘 다녀오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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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는 지난 5월 6일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지는 총 21회 대규모 투어였다. 투어를 마치고 영웅시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부산, 서울 두 지역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이어 미주로 무대를 넓히게 된 것이다.

그런가하면, 지난 부산 공연에서 열렬한 ‘축구 사랑’을 뽐냈던 임영웅만의 깜짝 무대도 마련됐다. 임영웅은 “원래 다음 순서가 월드컵 노래를 하는 거였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줬지만, 안타깝게 16강에서 탈락을 하는 바람에 이제 월드컵 응원송을 못 부르게 됐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리오넬 메시는 4강(아르헨티나)에 진출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 언어를 검색해봤는데, 스페인어를 쓰더라. 오늘 갑작스럽게 댄서팀과 코러스분들께 이 무대를 할 거라고 말씀드려서 준비했다”며 ‘데스파시토(Despacito)’ 무대를 꾸몄다. 라틴풍 음악에 맞춰 격렬하게 몸을 흔들며 댄서들과 흥을 발산했고, 관객들도 임영웅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공연을 마친 임영웅은 10일과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공연으로 ‘아임 히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물고기 뮤직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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