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22 GF 방송 중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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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답게 바이샤 게이밍은 강했다. 바이샤 게이밍이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스을 셧아웃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바이샤 게이밍은 9일 오후 제주 중문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8강 매치3 블랙 드래곤스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0(13-10, 10-1, 10-5)으로 승리하면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승리로 바이샤 게이밍은 4강서 임페리얼과 아누비스 게이밍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글아이'와 '멕시코'를 금지한 상황에서 블랙 위도우-컴파운드-앙카라-서브 베이스-포트 순서로 전장이 결정됐다.
한 때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양대 축으로 불린 중국과 브라질의 맞대결 답게 1세트는 그야말로 팽팽했다. 블랙 위도우를 고른 블랙 드래곤은 3라운드까지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수비에 나선 상황에서도 2라운드와 8라운드 폭탄 해체로 바이샤를 압박한 블랙 드래곤은 전반을 6-3으로 앞서면서 후반에 돌입했다.
하지만 수비로 후반에 나선 바이샤가 결정적인 폭탄 해체를 세 차례나 성공하면서 연장전을 성사시켰다. 9-9로 돌입한 연장에서 바이샤는 공격과 수비서 블랙 드래곤을 역으로 공략하면서 1세트를 13-10으로 정리했다.
불리했던 1세트를 짜릿하게 뒤집은 바이샤 게이밍은 2세트에서는 6라운드만 내주고 남은 라운드를 모두 잡아내면서 10-1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블랙 드래곤은 바이샤 게이밍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바이샤 게이밍은 3세트 '앙카라'서 전반과 후반 각각 네 라운드 씩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10-5로 3세트를 정리, 3-0 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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