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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진실화해위,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인권침해' 진실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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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인권이 침해당했다고 판단하고, 진실 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화성과 청주 등지에서 살인과 성폭행 등을 저지른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 당시 누명을 쓰고 19년을 복역한 윤성여 씨 등 많은 사람이 용의자로 지목돼 장기간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