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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범인이라며 젊은 사람 싹 잡아갔어"…피해자 2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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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86년부터 6년 동안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10명의 여성들이 희생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관련해 큰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시 22살이던 청년 윤성여 씨는 범인으로 몰려서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는데, 3년 전에 이춘재가 범행을 실토하면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윤 씨 말고도 수사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이 20명 이상 있다며 국가에 사과와 명예회복 조치를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