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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통가가 분주하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카페 업계는 케이크 사전예약과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백화점 업계는 내외부 장식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FRANGERIE)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5종과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초콜릿' 2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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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는 기존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에 고급 가나슈를 듬뿍 넣은 프리미엄 쇼콜라 케이크 2종이 새롭게 추가된 ▲홀리데이 파인트리 ▲1KG 베리 포레스트 ▲스노우 쁘띠 엔젤 ▲가나슈 스윗 밸리▲쇼콜라 윈터 빌리지 5종으로 구성된다.
대표 상품인 '1KG 베리 포레스트'는 케이크 속까지 제철 딸기로 가득 넘쳐 이른바 '착한 케이크'로 지난해 가장 먼저 완판된 바 있다.
이랜드 프랑제리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상품은 가장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각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외부 공장에서 생산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및 초콜릿과는 퀄리티 자체가 비교 불가"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는 18일까지 프랑제리 오프라인 매장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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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투썸플레이스는 그 어느때보다 특별한 케이크 11종을 선보인다.
먼저, 2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스페셜 신제품 3종은 투썸의 케이크 역량이 집중된 제품들이다. 올 시즌 대표 제품으로 선보이는 '윈터 홀리데이 쇼'는 강렬한 레드 글레이즈에 다양한 과일 데코레이션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베리 생크림 레이어에, 베리시트롱 꿀리 조합으로 상큼함을 더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홈파티를 위한 스페셜 홈파티 케이크도 있다. 투썸의 베스트셀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2단으로 즐기는 화려한 비주얼의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쇼'는 더욱 풍성한 연말 파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스는 시즌 한정 홀케이크 '샤이닝 윈터 케이크'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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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윈터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너먼트로 장식해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며,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를 계획 중인 소비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는 16일까지 앱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 할리스 멤버십 앱으로 케이크를 사전예약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아메리카노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 3사는 연말을 맞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건물 내외부를 장식해 한껏 분위기를 내고있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은 외부에 '매직컬 윈터 판타지(Magical Winter Fantasy)'라는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를 장식했다. 올해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는 스크린 크기를 지난해의 1.5배로 늘리고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210만개 더 사용했다. 미디어 파사드의 시작 시각은 17시 45분이며, 약 3분 길이의 영상이 반복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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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적 외벽도 3층 높이의 미디어 파사드 '크리스마스 드림 모먼츠(Christmas Dream Moments)'로 꾸며졌으며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외부 장식 이후 저녁 시간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가량 늘었다.
더현대서울은 8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 3300㎡(1000평) 규모로 크리스마스 마을 콘셉트의 'H빌리지'를 조성했다.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120여 그루의 나무, 6000여 개의 조명 등으로 꾸며졌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H빌리지 조성 후 지난달 30일까지 누적 방문 고객은 40만명을 넘어섰다. 평일 낮에도 20분 이상 대기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 장식은 집객효과를 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공을 들였다"며 "MZ세대들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알려지면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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