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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주권 포기' 김성원 "멕시코에 11년 살다 와, 외국 경험 많아"(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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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멕시코에서 살다온 경험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E채널 신규 예능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은혜, 은혁, 강승윤, 우주소녀 다영, 김성원 등이 참석했다.

E채널과 MBN이 공동 제작하는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10대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난생처음 '찐 한국 문화'를 만나고 즐기며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MC 라인업도 볼거리다. 원조 한류배우 박은혜와 K-POP '레전드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을 비롯해 '토익 900점'에 빛나는 개그우먼 장도연, '3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 그룹 위너 강승윤, '3개국어'에 능통한 스마트 개그맨 김성원, 그리고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걸그룹 대표 주자 위키미키 유정과 우주소녀 다영이 활약한다.

김성원은 "매니저 실장님이 '성원아~' 그러길래 '네 할게요'라고 했다"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수학여행'에 출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원은 이어 "멕시코에서 11년 살다 와서 (프로그램 출연자들과) 비슷한 경험이 많을 것 같고, 멕시코의 향수가 더듬어질 것 같다. 옛날로 돌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성원은 초등학생 때 멕시코로 이민가 영주권을 획득했지만, 입대를 위해 포기하고 군 복무를 마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승윤은 "성원이 형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 같다. 우리가 모르는 외국 문화에 대해서 얘기를 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은 그동안 인터넷이나 TV로 접했던 K푸드, K핫플레이스, K팝 등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5일간 색다른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며, 수학여행은 기존 외국인 한국 여행 프로그램과 다르게 순수한 10대들의 찐 리액션과 예측 불가한 모습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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