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이 안야 테일러 조이가 후속작에서 '퓨리오사' 역을 맡았지만 자신에게는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47)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샤를리즈 테론은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에서 퓨리오사 역을 맡았고, 안야 테일러 조이(26)는 '매드 맥스'의 스핀오프 작품 '퓨리오사'에서 같은 퓨리오사 역을 맡는다.
샤를리즈 테론은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통화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해한다. 어려운 문제다"라며 "누가 전화기를 들고 '우리는 너 없이 이걸 할 거야'라고 말하겠는가. 아무도 그러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나는 전적으로 이해한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조지 밀러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을 다시 주연으로 '퓨리오사'에 캐스팅, 컴퓨터 CG처리를 통해 디에이징 기술을 적용하려 했으나 기술적 한계를 느껴 캐스팅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녀는 "조지 밀러 감독을 사랑한다. 그와 다시 이야기할 거라는 걸 안다. 그에게 화나지 않았다"라며 "안야 테일러 조이는 가장 대단한 여배우 중 한 명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샤를리즈 테론은 '매드 맥스'의 정식 후속작에 캐스팅된다면 기꺼이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퓨리오사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24년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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