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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 커스티 앨리 사망..사이언톨로지 측 "초인적 상태에 들어갔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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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커스티 앨리가 향년 71세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사이언톨로지 측은 고인이 '초인적인' 상태에 도달했다고 믿는다.

5일(현지 시간) 커스티 앨리 측은 그녀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망 소식을 공식화했다. 그는 대장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앨리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스크린에 등장했던 것처럼 상징적이었고 훨씬 더 놀라운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리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인생을 최대한 열심히 살도록 영감을 줬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앨리는 1982년 영화 ‘스타트랙2-칸의 분노’로 데뷔했으며 1994년 에미상 미니시리즈 스페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고인의 유작은 ‘엑시덴탈 러브’(2015)다.

고인은 생전 미국 클리어워터에 있는 사이언톨로지 본부 근처에 살았다. 그는 감리교 신자로 자랐지만 코카인 중독을 끝내기 위해 1979년에 사이언톨로지 교회의 일원이 됐다.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이언톨로지 지도자들은 클리어워터의 플래그랜드 기지에서 앨리의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사이언톨로지 측에 따르면 고인은 교리의 최고 수준 학습에 도달(세탄 조작 3단계, Operating Thetan level III)한 오랜 사이언톨로지스트이다. 고인은 물질, 에너지, 공간, 시간을 초월하는 초인적 상태에 들어갔다고 믿는 것.

앨리는 1983년부터 1997년까지 배우 파커 스티븐슨과 결혼했다. 결국 결별했는데 그는 사이언톨로지가 분열의 큰 요인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한편, 앨리는 마지막까지 진정한 사이언톨로지 신앙인으로 남아있었으며, 불과 몇 달 전 트위터에 "어떤 것들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 것들은 믿음과 믿음이라고 불린다"란 글을 올렸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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