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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계란 왜 던지냐" 항의한 비노조원 목 때린 화물연대 조합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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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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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조합원들이 지난 6일 오후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화물연대 파업지지 건설노동자 동조파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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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이 1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조합원에 대한 조합원의 폭행이 또 발생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쯤 부산신항 앞 거리에서 비노조원 B씨가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 앞 유리에 날계란 한 알이 날아왔다.

이에 비노조원 B씨가 노조원들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노조원 A씨가 B씨의 목 부위를 폭행했다.

A씨는 부산신항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계란 투척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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