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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니와 내년 상반기 고위급대화·경협위원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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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점검 TF 개최

연합뉴스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인도네시아와 경제협력방향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BNDCC에서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14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내년 상반기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와 경제협력위원회 개최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한-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추진 TF' 회의를 열고 지난달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체결된 10건의 양해각서(MOU)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획재정부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간 체결된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 MOU에 따라 양국은 내년 상반기 중 1차 고위급 대화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투자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기 위한 패스트트랙을 구축한다.

산업부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도 내년 상반기에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무역과 에너지 자원에 집중된 양국 간 협력을 디지털 경제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 MRT(대중고속운송) 4단계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사업 참여 승인과 착수지시서(NTP)를 발급받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채택한 녹색 전환 이니셔티브(GTI)를 이행하기 위해 공동작업반을 꾸린다는 방침이며,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바탐 지역 항만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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