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1972년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한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내년 12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세계 초연으로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작가 이케다 리요코의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주인공 오스칼과 앙드레의 사랑을 중심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일본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도 만들어지며 사랑받았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을 만든 국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여섯 번째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만화 출판사인 슈에이샤와 뮤지컬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원작의 서사와 감동을 살린 뮤지컬을 만들 계획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을 만든 연출가 왕용범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성준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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