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현장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남권 건설연대가 오는 8일 동조 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화물연대 파업에 동조하는 건설노동자들이 8일부터 파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권 건설노조 조합원은 레미콘·펌프카·크레인·지게차 등 중심으로 18개 시·군 2천500여명 정도다.
이 중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레미콘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펌프카 중심으로 8일 동조 파업에 참여한다.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비조합원과 일부 한국노총 소속을 뺀 상당수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 건설노조 동반 파업으로 아파트 건설 현장, 정부·지자체 발주 건설·토목 현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건설기계지부는 "1차로 레미콘·펌프카 노조원들이 먼저 동참하고, 이후 경과를 보면서 화물연대와 행동을 같이하는 방법을 더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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