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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트레일러 운전자 폭행한 부산 화물연대 조합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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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화물연대 파업 12일째인 5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선전전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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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부산에서 트레일러 운전자를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께 부산 강서구 부산 신항 앞 노상에서 트레일러 운전자인 B씨 목 부위를 1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자신의 차량 앞 유리에 계란이 1개 날아오자 차량에서 내린 뒤 인근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항의하고 있었다.

당시 근무 중인 경찰관이 폭행 현장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 석방했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계란을 던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경찰청은 현재까지 화물차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 11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관련한 피의자 8명을 검거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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