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사 차량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로 연결 램프 구조 개선 공사 현장에서 피해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에 깔린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해당 공사 현장을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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