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여수해수청 "6일 오후 3시 기준 반출입량 전날 동시간 대비 1200% 상승"
[광양=뉴시스] 김혜인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9일째인 2일 오전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육로로 반출되지 못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2.12.02.hyein034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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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6일부터 광양항 화물연대 운송 재개로 컨테이너 터미널 반·출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이후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광양항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6일부터 광양항 화물연대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를 시작하면서 오후 3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675TEU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반출입량 137TEU에 비해 1200% 상승한 수치며 평시 반출입량 4625TEU의 36.2%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수청은 상황을 감안해 조만간 평시 수준의 물동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항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화주들의 긴급화물 반·출입 수요에 따라 국토부·국방부 등 비상수송차량 22대를 임시 투입해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다.
또 터미널 운영사 및 화주 등을 대상으로 긴급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항만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비상 수송대책본부 관계자는 "광양항 화물연대의 컨테이너 운송 재개를 환영하며 광양항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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