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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민노총 총파업 날···이재명 “화물연대 사태 국회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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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즉각 응답하라”
공식일정 없이 페북 정치


매일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노총이 6일 전국 15곳에서 총파업을 실행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화물연대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의 응답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될 기미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안 그래도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며 “화물연대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매도하고 강경 대응만 고수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물연대도 강대강 대치를 고집한다면 사태는 종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노·정 간의 대화가 쉽지 않다면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며 “우리 당은 원내 지도부가 직접 나서서 중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서 민생이 희생되도 괜찮은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민새잉 고통받고 있다면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이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그 책임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표는 공개 일정 없이 온라인 채널에 글을 올리며 민생 행보를 부각했다. 이 대표는 또 다른 글에 “민생과 민주주의에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국민이 준 권한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언제가 국민과 당원을 중심에 두고 가장 민주당다운 길, 가장 이재명다운 길을 걷겠다.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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