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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15개 국적선사, 화물연대 파업 피해 중소기업에 요금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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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 12일째인 5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항 용당부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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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가 부과하는 체화료와 반환지연료를 일시적으로 감면, 할인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중소화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끝에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차원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발생된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감면‧할인해 주는 데 합의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최근 3고(고환율, 원자재가격 상승, 금리인상)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이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국적선사의 상생협력 동참이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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